급격한 외상으로 인한 인대나 반월판 손상을 제외하면, 현대인들의 무릎 통증은 반복적인 충격과 마찰로 인해 발생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릎 관절의 구조적 변화에 의해 움직일때마다 지속적인 마찰과 충격이 발생하게 되고,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며, 퇴행성 변화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미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일으켰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심한 마찰과 충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무릎 구조의 변화를 해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릎 관절의 구조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그 전에 골반 구조가 올바른지 살펴야 합니다. 골반 복합체의 부정렬, 골반과 허벅지 뼈가 만나는 고관절이 비틀려 있으면, 무릎 관절도 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첫 단추가 잘 못 끼워지면 아래 단추도 제대로 끼워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체형의 변화는 발목관절까지 연결되어, 반복적인 발목 염좌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