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사고 같은 큰 충격을 받고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현대인들의 어깨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구조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자극이 쌓여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깨 관절의 구조적 변화에 의해 움직일때마다 지속적인 찝힘과 마찰이 발생하게 되고,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며, 심하면 석회화되고 유착됩니다. 해당 부위에 이미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도 물론 필요하지만, 찝힘, 마찰, 염증, 손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깨 관절의 구조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그 전에 척추 구조가 올바른지 살펴야 합니다. 상체의 골격은 흉추(등 척추) - 갈비뼈 - 흉골 - 쇄골 - 날개뼈 - 팔의 순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척추 구조가 바르지 않은 상태로 어깨 관절 교정을 시도하는 것은, 마치 옷을 입을 때 윗 단추가 잘못 끼워져 있는데, 아랫 단추만 바로 끼우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